오늘의 상한가 및 급등주, 급락주 - 케이피엠테크, 필룩스, 켐온, 안철수 관련주 등

2018년 3월 28일 상한가 종목은 코스피 1종목(필룩스), 코스닥 2종목(케이피엠티크, 켐온) 총 3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케이피엠테크]

표면처리 전문 제조업체. 표면처리 약품 및 전자동도금설비와 신규 사업인 항균 섬유산업

케이피엠테크가 비보존이 개발 중인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을 활용한 통증완화용 외용제의 임상 준비에 나섰다. 케이피엠테크는 29일 알리코제약 및 비보존과 오피란제린 외용제의 임상시험용 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피란제린은 미국에서 임상 2b가 진행 중인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으로 현재 로션이나 연고 등 외용제로도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케이피엠테크는 작년 3월 비보존으로부터 외용제 개발 사업권을 양도받아 제제 개발, 임상 추진 등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비보존은 오피란제린 외용제의 개발을 지원하고 알리코제약은 제조시설과 생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임상시험용 외용제를 생산할 예정이다.

[필룩스]

감성조명, LED조명, DIVA2, SlimLamp 등 국내유일조명박물관 운영

필룩스는 29일 바이럴진이 개발 중인 면역항암백신이 올해 하반기 임상 2상 시험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바이럴진 - 필룩스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미국 코아젠투스 산하에 있는 회사)

 

필룩스는 코아젠투스의 핵심 연구인력이 머물고 있는 미국 필라델피아 토마스 제퍼슨 대학병원을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방문해 실사를 진행했다고 밟혔다.

(코아젠투스 - 미국식품의약국(FDA) 임상승인자문위원장인 스캇 월드만 토마스 제퍼슨 대학병원 교수가 최대주주로 있는 바이오신약 연구개발(R&D) 회사)

 

필룩스는 이번 실사를 통해 바이럴진의 대장암 관련 면역항암백신에 대한 2상 소식을 접했고 현재 바이럴진의 면역항암백신은 위탁생산 중에 있다. 생산 공급이 완료되는 하반기에 임상 2상 시험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켐온]

임상 시험 대행, 비임상CRO업체. 안전성 평가 서비스, 유효성 평가 서비스, 천연물신약을 연구개발

약사들의 신약개발 확대와 화평법 시행에 따른 수혜 및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

국내에서 제조/수입/유통되는 화학물질에 대한 안정성 검사를 실시하는 법안인 화평법 에 큰 수혜 종목이다. 화학물질에 대한 안정성 평가는 신약개발 과정에서의 독성검사와 유사하기 때문에 비임상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의 수혜가 예상된다.(대부분의 평가항목에서 GLP(비임상시험기관) 인증을 받음)

 

켐온은 비임상 최종보고서가 FDA의 인정을 받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기업으로 향후 국내 제약사의 신약개발 확대 추세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이밖에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선언에 다믈멀티미디어, 써니전자, 안랩 등 안철수 테마주도 급등이 나온 모습일 보였다. 서울시장 출마 선언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다음 주 중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이라고 한다.

 

제이엔케이히터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및 미래기술 투자에 따른 수혜를 본 종목이다. 자율주행과 수소차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가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감과 부품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급등을 했다.

 

코디엠 및 코렌텍은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으로 급락이 나왔었는데 29일 감사보고서 '적정' 의견에 급등이 나온 모습을 보였고, 에스에프씨는 치매 치료제 개발 기대감에 급등(신고가)이 나왔다.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던 데코앤이는 지난해 있었던 대규모 투자손실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과 M&A 과정까지 논란거리가 되는 이슈들이 많았는데 29일한국거래소는 공시 불이행과 지연공시 문제가 있었다며 데코앤이에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 조치를 내렸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데코앤이가 참여했던 팍스넷 인수 실패와 관련해 발생한 투자손실에 대한 것이다.

 

이밖에 남북 경협주 테마인 제룡산업, 선도전기, 남광토건 화성밸브등 조정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