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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기초강의

주식기초 강의 - 지지와 저항 이란 무엇인가?

이번 포스팅은 주식 기초를 알아볼까 한다. 주변에 주식을 한다고 하는 사람들 중 절반 이상은 아무런 기초지식 없이 남들을 따라 주식을 하는사람들이 많이 있다. 흔히 말하는 '카더라' 정보를 듣고 투자를 했을 것이고 다른 방법으로는 여윳돈이나 노후자금등을 주식에 투자를 하는데 유료 리딩에 가입해서 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두 가지 방법 모두 나쁘다고는 할 수 없다. 왜? 수익이 날 수 있다면 충분히 이용해 먹는것도 방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료 리딩을 받던 '카더라'정보를 믿고 투자를 하던 기초 지식은 알고 하라는 것이다. 내가 산 위치가 어디인지, 얼마나 더 갈 수 있는지, 손절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무것도 모르면서 하는것은 '수익보다 손실이 더 클수도 있다'라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필자 또한 처음 주식을 접했을 때 '카더라'로 주식을 접했다. 물론 아는 것이 없기 때문에 큰 돈을 투자할 생각은 없었다. 주식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도 있었고 어떻게 하는지도 몰랐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무언가를 할 때 알고 넘어가야하는 성격상 이것저것 알아보고 배우고 주변 사람들의 도움도 받았다. 그 중 중요하다고 생각 되는 몇가지를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

 

필자 기준으로 주식에 임함에 앞서 제일 중요한 부분은 지지와 저항 부분이다. 그리고 피보나치, 엘리어트 파동, 추세선(상승, 하락, 횡보), 그리고 패턴이다. 여기에 좀더 파고들면 상승패턴, 하락패턴, 캔들 모양에 따른 상승과 하락 등이 있을 수 있다. 모든 것을 다 알고 있고 이것을 제대로 응용을 하고 있는 당신이라면 주신이 아닐까 싶다.

  • 지지와 저항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지지는 말그대로 특정 구간대에서 더이상 흐르지 않고 지켜주는 부분이 지지점이 된다. 이 지지점은 그냥 생기는 것인가? 그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과거의 저항점이 현재의 지지점이 될 수 있고 반대로 과거의 지지점이 현재의 저항점 일수도 있다.

  • 지지와 저항선은 어떻게 긋는 것인가?

차트를 최대한 길게 보길 권장한다. 그렇다고 상장시점부터 보라는 것은 절대 아니다. 많이 보면 그만큼 더 나올 수도 있겠지만 일봉으로 3년치를 정도를 보는 것이 좋은 듯 싶고 지지와 저항점 겹치는 곳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긋다보면 지지점이 저항점이 되고 저항점이 지지점이 된다는 것을 볼 수 있다. 필요에 따라 이전 시점을 더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스윙이라면 일봉, 중기 이상이면 주봉과 월봉도 같이 봐야 한다. 단타라면 분봉으로 보면 될 것이다. 이 지지와 저항은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 지는 것이고 그 누군가의 물량을 뺏어 가려고 할 경우 더 내려 버리는 수가 있으니 가급적 그 누군가의 물량에는 손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 하는 일인이다.

큐렉소 차트를 한번 보겠다.(의료용 로봇, u-헬스케어 관련주)

지지점은 선위에 캔들이 있을 경우 지지점이 되는 것이고, 선아래 캔들이 있다면 저항점이 된다. 위 그림처럼 필자 기준으로 작년 11월 부터 4월까지차트에 지지/저항 부근에 줄을 그엇다. 사람마다 기준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거의 비슷할 것이다. 지지와 저항이 박스권(횡보추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알아 두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저항을 뚫으면 이전 지지와 저항 만큼 올라 가기 때문이다. 8,000~9,000원 1천원 을 두고 박스권(지지와 저항)을 생성 했다면 9,000원을 뚫고 지지 했을 경우... +1,000원을 하면 10,000원까지 상승 할 수 있다는 말이다.

 

하단 부분 8,000원 부근이 지지점이 된다. 만약 저 지지선이 무너진다면 6,800~7,000원까지는 빠질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해야 한다. 왜냐하면 과거의 지지점이 그 부근이다.(차트를 돌려보면 17년 3월 쯤에 7,000원 부근이 저항점으로 잡힌다.)

 

8,000원 부근이 지지점이라면 그 위 9,000원 부근이 저항점이 된다. 저항점을 한번에 뚫고 지지를 한다면 추가 상승도 금방 나온다. 하지만 매물대가 많을 경우 한번에 지지 보다는 다시 흘러 내리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그간 물려 있던 매물을 소화 시켜야 재 상승할 때 적은 돈으로도 상승을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물려있던 개미들의 물량이 싸게나오면 세력들은 그걸 받아 평단을 낮추고 적은 돈으로 상승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지지점에서 누르곤 한다. 그래서 지지점을 지키면서 거래량이 붙은 양봉이라면 매수를 해볼만한 자리다. 손절은 당연히 지지점이 무너질 경우 손절을 해야 한다.

저항 부근은 앞서 말한 것 처럼 한번에 뚫기는 힘들다. 그간 물려 있던 매물들이 나오는 부분이기도 하고 세력 또한 한번에 많이 올리지는 않는다. 왜? 아래에서 붙은 개미들도 털고 올리는 척하면서 내리면 손절 물량을 더 싸게 잡을 수 있기 때문이고 그만큼 적은 금액으로 추가 매수물량도 확보하여 수익을 더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확인 할 것이 이전 저항이였던 부분을 지지 하는지를 꼭 체크 해야 한다. 만약 지지하지 못한다면 세력이 조막손이거나 동호회 수준으로 잠깐 놀다가 나간 것 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단, 예외도 있다. 장기간 바닥권에서 횡보 했던 종목이고, 대형 호재가 있으며 세력의 물량이 어느정도 확보된 종목이라면 갭(Gap)으로 말아 올릴 수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글만 보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물려 있는 종목이나 관심있는 종목에 줄을 그어서 지지와 저항점을 찾고 어떻게 매수/매도 할 것인지 전략을 짜고 시나리오도 써 보는 것이 중요하다. 머릿속에 이론은 가득 하지만 실재로 써먹지 않는다면, 남한테만 의지한다면 결코 주식시장에서 살아남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급등주나 테마주에 너무 목매는 것도 손실을 키우는 방법이다. 수익을 내려고 주식시장에 뛰어 들었는데 급등주와 테마주에서 손실만 났다면

 

물론 지지와 저항을 안다고 100% 수익이 나는 것은 아니다. 손실을 줄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고 잃지 않는다면 주식시장에서 절반은 성공한 것이다.